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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치매안심센터 이전, 치매 가족에게 힐링공간 제공

기사승인 : 2021-10-19 12:19 기자 : 임현진

서울 마포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넓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포구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해 이전했다고 밝혔다.

(사진=마포구청 제공)

지난 2007년 개소해 대흥로 122(염리동)에서 운영 중이던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휴식 공간 및 자조 모임 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달 28일 신축 건물인 염리종합사회복지관(대흥로 24길 50) 건물 3층으로 이전했다.

신축·이전한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총면적 1천797㎡(약 545평)로 검진실 5개, 프로그램실 3개, 강당, 사무실, 회의실로 구성돼 있으며, 쉼터 및 가족 카페가 새롭게 마련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쾌적하게 센터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말 기준 마포구 65세 이상 치매환자 추정인구는 5천439명으로, 이는 마포구 65세 노인 인구(5만2천429명, 2019년 마포인구통계) 10명 중 1명에 가까운 수치다.

이에 구는 점차 늘어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예방 교육, 다양한 가족 모임 및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지역 사회 치매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을 위해서는 센터 검진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정밀 검진을 진행하고 있어, 치매가 의심되는 구민은 예약 후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치매를 이겨내는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교육하는 '헤아림', 뜨개질 키트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부양가족 부담감 해소를 위한 '자조모임' 등의 치매가족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환자에게는 치매 중증도에 따라 4명에서 40명까지 그룹을 나누어 언어·음악·작업 치료를 진행하는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 환자 사례 관리를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환자 자택으로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실종예방서비스, 치료비 지원, 기저귀 신청·접수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이용 및 프로그램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마포구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11일 오후 3시에 염리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과 함께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이전·개소식도 열릴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힘든 치매 가족분들에게 더 넓어진 마포구치매안심센터가 힐링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늘어나는 치매 인구와 그 가족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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