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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실버케어센터' 첫 삽

기사승인 : 2021-08-17 12:01 기자 : 임현진

울산 북구는 17일 울산 첫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인 실버케어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실버케어센터는 북구 중산동 25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천758㎡, 지상 3층, 연면적 2천79.05㎡ 규모로 건립된다. 이용 정원은 70명으로 1층에는 요양보호자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식당이, 2층과 3층에는 치매전담실(1~4인), 간호사실, 공용공간이 각각 들어선다.

가정집과 비슷한 환경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유니트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소규모생활단위로 공간을 구성, 개인적 일상생활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공동생활시설 구조로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 실버케어센터는 2019년 울산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0년 3월 현 부지를 매입했다. 지난달까지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용역, 시공자 선정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총사업비는 85억 원으로, 국비 29억7천400만 원, 시비 42억2천600만 원, 구비 13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6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0년 말 기준 울산 지역 60세 이상 치매 환자는 1만2천328명으로 추산되며 2030년에는 1만8천861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요양 서비스 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양가족에게는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버케어센터 건립을 준비해 왔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실버케어센터가 문을 열면 지역주민과 치매 어르신, 그리고 그 가족분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시립 노인복지관 건립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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