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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시숲 대폭 확충…생활권 녹색공간 조성

기사승인 : 2022-01-21 12:10 기자 : 정수석

충북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하기 위한 생활권 녹색 기반 확충에 나선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휴식공간 제공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숲 ▲미세먼지차단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밀착형숲 등 5개 사업에 295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숲은 생활권 내 다양한 녹색 휴게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유휴지에 조성하는 녹색쌈지숲과 학생들의 녹색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미세먼지차단숲은 산업단지, 도심권 유휴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사업으로 청주, 충주, 제천, 영동, 괴산, 음성에 7곳을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에 있는 숲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녹지축을 만드는 사업이다.

자녀안심그린숲은 초등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8억 원을 들여 청주와 충주에 4개소를 만든다.

생활밀착형숲은 공공시설, 도서관, 역사 등 생활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벽면녹화, 실내정원, 옥상·실외정원 등 다양한 녹색생활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청주, 제천에 실내정원 4곳과 청주, 제천, 영동, 괴산에 실외정원 9곳 등 총 13곳을 조성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은 한낮의 평균기온을 3∼7℃ 완화하고 1㏊의 숲은 연간 미세먼지 46㎏을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 168㎏을 흡착·흡수하는 등 대기 정화와 기후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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