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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역삼 지하보도, '미세먼지프리존'으로 재탄생

기사승인 : 2021-01-06 12:44 기자 : 강태영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도심 속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역삼 지하보도 125m 구간을 쾌적한 공기와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미세먼지프리존'으로 탈바꿈하고 1일 개장했다.

(사진=강남구청 제공)

지난 1983년 준공된 역삼 지하보도는 노후한 환경 탓에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야간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기존의 낡고 오염된 외벽은 고압세척 후 밝은색으로 도색했는가 하면, 지하보도 공간 전체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어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플라스마 방식의 공기청정기와 공조기를 설치해 살균·탈취는 물론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으며, 지하보도 내 모든 벽면에는 빛·바람·구름 등을 주제로 한 자연 친화적 디자인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시간대별로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휴식공간에 편백의 피톤치드 향까지 어우러져 이용자의 오감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선릉 지하보도 35m 구간과 청담역 지하보도 650m 구간에 각각 미세먼지프리존을 설치하고, 녹지와 편의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주민들이 대기환경 걱정 없이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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