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아이틴뉴스동물

HOME > 동물

반려견 심상사상충 동물병원이 약국보다 1.5배 비싸

기사승인 : 2020-11-20 13:04 기자 : 정수석

반려견 심장사상충 판매가가 동물병원이 동물약국보다 1.5배 비싼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에 있는 동물병원과 동물약국 총 100곳을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예방약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동물병원과 동물약국 양쪽 모두에서 판매 중인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총 9가지 제품으로 개당 평균 판매가격은 동물병원이 약국보다 모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되는 '하트가드 플러스'는 개당 평균 동물병원(8,952원)이 동물약국(5,656원)보다 58.3% 비싸다고 확인돼, 약 1.5배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는 심장사상충 예방약 중 가장 많은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애드보킷’도 개당 평균 동물병원(15,583원)이 동물약국(12,625원)보다 24.3% 비쌌다.

동물병원에서는 '하트가드 플러스', '애드보킷' 등 다국적 제약사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동물약국에서는 '하트캅', '캐치원' 등 주로 중·소형 제약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동물병원 50곳을 대상으로 반려견 심장사상충 예방약 판매 시 약품 투약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 곳은 총 48곳(96%)으로 나타났다. 수의사가 직접 진료를 통해 투약지도한 병원은 30곳(60%), 직원이 설명한 병원은 18곳(36%)이었고, 나머지 2곳(4%)은 아무런 설명 없이 약을 판매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병원 개설 사업자에게 동물용 의약품 판매 시 판매자격인이 투약지도를 포함한 진료를 시행한 이후 판매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심장사상충 예방약 구매 전에 예방약의 특성과 가격정보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아이틴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