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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서 '수백 마리 코끼리' 원인 불명 떼죽음

기사승인 : 2020-07-03 09:30 기자 : 정수석

최근 두 달 새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코끼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유례없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BBS 홈페이지 캡처)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자선단체인 국립공원구조 니얼 맥캔 박사와 동료들이 지난 5월 이후 보츠와나 오카방고 삼각지에서 350마리가 넘는 코끼리 사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로서 집단 폐사 원인은 불분명한 상황이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맥캔 박사는 "3시간 비행으로 그렇게 많은 코끼리 사체를 발견한 것은 처음"이라며 “원인이 물이나 토양에 있다면 인수 교차 질병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끼리 사체에서 상아가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볼 대 밀렵으로 인한 떼죽음의 원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맥캔 박사는 "많은 코끼리는 얼굴을 땅에 떨어뜨린 채 숨졌고, 일부는 원을 그리며 걷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것은 무엇인가가 그들의 신경계가 파괴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 동물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코끼리 무리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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