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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활성화 방안 다각 모색

기사승인 : 2020-10-30 16:51 기자 : 임현진

부산 중구는 그동안 책방골목 기반시설 구축이나 편의시설 확충 개선 등 외형적 사업에 치중해 왔으나, 최근 책방골목 초입에 있는 건물의 재개발로 8개의 책방이 한꺼번에 폐업과 이전이 진행되고, 문화적 패러다임의 변화로 책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어,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책방골목을 지키고 책방점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중구청 제공)

지난 9월 6일 책방골목문화관 민간위탁기간이 종료돼 공개모집을 추진했으나 응모 법인이나 단체가 없어, 지난 10년간 민간위탁으로 운영돼온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을 구 직영으로 전환,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문화관 운영을 통해 주변의 여건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

한편 문화관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단체와 MOU를 체결해 헌책 장터(도서경매), 독서토론, 작가초청 강연 토크 등 콘텐츠 발굴에 공동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6월 책방골목이 전통시장 상점가로 등록됨으로써 앞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은 물론 경영혁신사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내년부터는 책방골목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더 빠르게 원하는 책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책방골목 내 서점별 도서 목록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봉 구청장은 "부산의 소중한 미래유산이자 문화자산인 보수동책방골목을 보존하기 위해 부산시나 교육청의 협력은 물론 서점주와 함께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책방골목 서점과의 협업 및 상생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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