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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성기능 식품 "해외직구 제품 128개 차단"

기사승인 : 2020-08-06 11:37 기자 : 이유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이어트 효과, 성 기능 개선 등을 내세우며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 일부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올해 상반기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 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544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12개(2.2%)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Kiseki Tea Detox Fusion Drink', 'Dual biactive d-tox', 'Tummy & Body Fat Reducing Tea'의 3개 제품에서는 국내 의약품 성분인 센노사이드와 카스카로사이드가 검출됐으며, 'Bikini Me'와 'Slim Me', 'Deep detox', 'Ripped freak hybrid supplement' 4개 제품에서는 골든씰 뿌리, 5-하이드록시트립토판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확인됐다.

'Impactra Gold'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Rise'와 'Testosterone Rush' 제품에서는 의약품 성분인 이카린이 검출됐으며, '다이츠카' 제품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L-시트룰린이 확인됐다.

'Nitricrete'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L-시트룰린이 확인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해외 위해정보 등을 바탕으로 위해 우려 제품을 지속해서 조사한 결과, 총 116개 제품에서 실데나필, 요힘빈 등 의약품 성분 함유제품(105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 및 크로노박터균 미생물 오염 제품(5개), 알레르기 유발 식품인 '우유', '땅콩' 미표시 제품(2개), 어린이 질식 우려가 있는 '컵 모양 젤리' 제품 등이 확인됐다.

부정물질 함유 제품 및 위해 우려 제품 총 128개는 더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하고,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와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 '위해 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제품은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국내 반입 차단 제품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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