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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 소득에 따라 11년 격차 "돈 많이 버는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산다?"

기사승인 : 2020-01-16 15:25 기자 : 김나연

고소득자가 건강하게 삶을 사는 기간이 저소득자보다 11년 긴 것으로 분석되는 등 건강 불평등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연구원의 `포용복지와 건강정책의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강불평등은 소득, 사회계급, 학력, 지역 차에 따라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 지표인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은 소득계층별, 지역별 격차가 뚜렷했다. 기대수명은 출생아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이고, 건강수명은 기대수명 중 질병이나 부상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한 기간을 뜻한다.

우리나라 소득 상위 20% 인구의 기대수명은 85.1세, 건강수명은 72.2세인 반면 소득 하위 20% 인구의 기대수명은 78.6세, 건강수명은 60.9세였다.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기대수명은 6년, 건강수명은 11년 길었다.

보고서는 "다양한 건강 결과와 건강 행동에서 사회적 불평등이 뚜렷이 관찰되는데 이는 의료보장 강화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포용적 복지국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을 다루고 사회적 보호와 보건의료 체계의 공공성을 높이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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