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유아교육과 동아리 '굿티처' 멤버들은 지난 5일 놀이키트를 직접 제작해 부산 새빛기독보육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동명대 제공)

놀이키트는 멤버 10여명이 1개월 이상 틈틈이 만나 만든 촉감놀이키트와 감정놀이키트다.

촉감판은 다양한 재료에 따른 다양한 느낌을 느끼며 촉감발달을 돕고 다양한 느낌도 경험해보는 기회를 갖게 했고, 감정판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고 다양한 감정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굿티처 회장 장수연 학생은 "코로나로 아이들을 만나기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 겨울에도 아이들에게 이런 나눔을 하게 돼 기쁘다"며 "마스크 없이 지낼 수 있는 때가 하루빨리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티처는 암치료 등 건강상의 이유로 유치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등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난 2016년부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