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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온장고 음료 대신 즉석 원두커피로 트랜드 변화

기사승인 : 2020-01-13 14:55 기자 : 정수석

겨울철 편의점 음료 판매 추이가 바뀌고 있다. 과거엔 온장고에 넣어놓은 음료들이 음료 매출을 이끌었지만 최근에는 즉석 원두커피 매출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추세다.

[사진=편의점 즉석원두커피, BGF리테일 제공]

13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1월 중순까지 주요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두유(2.2%), 꿀물(5.3%), 차음료(6.0%), 한방음료(8.5%) 등 대표적인 온장고 음료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반면 CU의 즉석원두커피 GET커피의 경우 매출이 34.5%나 뛰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트렌드에 힘입어 아이스 커피의 매출 비중도 15%에 달했다.

해당 기간 커피는 담배를 제외한 전체 상품 중에서 소주, 맥주,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따뜻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온장고 음료 대신 1000원대의 합리적 가격에 신선한 원두를 바로 내려 마실 수 있는 즉석원두커피를 더 많이 찾으면서 이뤄진 결과다.

즉석원두커피의 인기는 사계절 내내 계속돼 2017년 33.7%, 2018년 42.9%, 2019년 40.1%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 잔을 돌파했다.

CU 관계자는 "전체 커피 매출에서 즉석원두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돌파할 만큼 매년 꾸준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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