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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고품격음악으로 '서초금요음악회' 찾아온다

기사승인 : 2022-01-20 13:31 기자 : 김나연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위축된 문화 예술계에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1일부터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서초금요음악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공연은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최초 공연을 시작해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지자체 최장수 음악공연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1,170여 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클래식, 재즈, 국악,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22년 첫 공연단체로는 퓨전 재즈그룹 '메노 모소'가 출연해 '위로의 멜로디, 한국 가곡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막을 연다. 이어 28일에는 드럼과 베이스, 신디사이즈를 합주한 '리스트리오'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도 즐길 수 있다.

공연 실황은 '서초금요음악회' 유튜브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1회 차별화된 공연 주제와 음악장르를 제공하는 기획공연 '서리풀 프리미엄콘서트'를 운영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첫 입학하는 아이들을 위한 3월 '새학기 클래식콘서트', 4월 '벚꽃음악회', 5월 음악문화지구 4주년 기념 '명품 클래식 콘서트' 등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7월 '감성 음악캠프', 8월 '세계음악 바캉스', 9월 '비바 청춘!' 등 계절과 시기에 적합한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거리두기 등 상황에 따라 현장공연과 온라인공연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미정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서초금요음악회'를 지속해서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들을 문화로 위로하고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들을 지원해주는 문화백신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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