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6-05-19 12:05 기자 : 김지윤
농림축산식품부가 소싸움 경기의 공정성 강화와 싸움소 복지 개선을 위해 ‘청도 소싸움 운영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20일 첫 회의를 연다.

협의체에는 농식품부와 동물보호단체, 청도공영사업공사, 소싸움 관계기관, 외부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1월 3주간 싸움소 바꿔치기와 약물 오남용, 부상 소 출전 의혹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싸움소 개체식별 관리, 약물·수의검사 기준 강화, 경기 관계자 이해충돌 방지 등 제도 개선 사항을 청도군과 청도공영사업공사에 통보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개체식별 체계 강화와 약물검사 확대, 경기 공정성 확보 방안을 담은 이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 회의를 통해 개선 이행 상황과 추가 보완 과제를 지속 점검하게 된다.
정부는 동물보호단체와 업계 간 의견 수렴을 통해 소싸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갈등을 줄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