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6-05-18 12:50 기자 : 이정미
생수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먹는샘물 안전관리에 새로운 기준 마련에 나섰다.

수질 검사 중심이던 기존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취수·생산·유통 전 과정을 점검하는 인증제 시범사업이 처음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6월~12월까지 먹는샘물 인증제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생수 시장은 지난해 3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시장 확대에 따라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인증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제조업체 3곳과 수입판매업체 1곳을 선정해 수원 상태와 제조공정, 위생관리, 용기 안전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사업은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맡아 서류 심사와 현장 점검, 제품 시험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 방향과 인증제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기후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먹는샘물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체계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