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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물빛무대 들썩인다…도심 속 오페라 축제

기사승인 : 2026-04-21 11:59 기자 : 임향숙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5월 22~23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야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이며 도심 속 문화 실험을 이어간다.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그간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되던 야외오페라는 올해 처음으로 여의도로 무대를 옮기며 공간적 확장에 나섰고, 보다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작품은 라 트라비아타로,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사랑과 희생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중심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비극적 서사를 담고 있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극 중 의사 역할에 실제 의사가 등장하는 이색 연출이 더해져 현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시민예술단 100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문 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공연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관람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고령층을 위한 현장 관람 기회도 별도로 마련돼 문화 접근성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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