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6-04-13 12:57 기자 : 박보규
국민권익위원회가 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정책 패널’ 모집과 전 세대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동시에 추진한다. 정책을 ‘만드는 주체’로 국민을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청소년 정책 패널은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19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며, 국민생각함에서 선착순 1000명 내외로 모집한다.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과 설문, 투표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다.
패널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교육·청소년 정책은 물론 주요 정부 정책 전반에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 형성 과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미래세대의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청소년 대상 공모전도 함께 열려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수 있다. 행정기관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돼 정책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청년과 성인을 위한 공모전도 병행된다. 경제활동과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할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이 목표다.
접수는 6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와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15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된다. 부문별로 균형 있게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제안은 실제 정책 반영 가능성까지 검토되며, 수상자에게는 연말 시상식에서 위원장상과 총 84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동안 도서 재활용 확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국민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진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참여형 정책 모델의 성과가 축적되고 있는 셈이다.
권익위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정책 참여를 일상화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