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6-03-25 12:58 기자 : 한채현
DMZ 접경을 따라 이어진 평화누리길이 봄철 대표 걷기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연천에 위치한 11코스 ‘임진적벽길’은 자연과 역사가 교차하는 길로 주목된다.
이 코스는 임진강을 따라 이어지며 계절의 변화와 시간을 함께 품고 있다.
출발 지점인 숭의전지에서는 고려 왕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당포성은 삼국시대와 6·25전쟁의 흔적이 남은 역사 현장이다.
코스의 백미는 주상절리 절벽이 펼쳐지는 임진강 적벽 구간이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절벽 풍경은 화가 겸재 정선의 작품으로도 전해진다.
4월에는 임진강변을 따라 1km 넘게 이어지는 벚꽃길이 절정을 이루며 봄 정취를 더한다.
연천 전곡리 일대에서는 5월 연천 구석기 축제가 열려 체험형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