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6-03-19 12:45 기자 : 강인구
중동 지역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란 전쟁 이후 현지 금융망 마비와 통신 두절로 대금 회수가 지연되며 자금난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물류 지연이 발생해 지연배상금과 추가 운송비 부담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접수된 피해·애로는 총 232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운송 차질이 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비 상승 63건, 대금 미지급 54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1주일간 ‘우려’보다 실제 피해 접수가 크게 늘며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피해는 이란·이스라엘을 넘어 UAE·사우디 등 중동 전역과 일부 타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긴급 물류 바우처를 통해 최대 105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 부담 완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