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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기니피그 동물 학대 30대 검찰 송치

기사승인 : 2026-03-05 12:54 기자 : 김지윤

햄스터와 기니피그 등을 학대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동자련)

울산 울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이 키우던 햄스터와 기니피그 등을 학대하고 관련 사진과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동족 포식 습성이 있는 햄스터 여러 마리를 좁은 우리에 함께 넣어 상처를 입히고 피를 흘리는 장면을 SNS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햄스터를 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통에 넣고 흔드는 장면을 SNS 생중계하며 범행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신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온라인 탄원서에 접속해 조롱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울주군과 경찰은 지난달 A씨 주거지에서 동물 22마리를 긴급 격리했지만 현행법상 추가 분양을 막을 제도는 없는 상황이다.

동물자유연대는 학대자 사육 금지 제도 도입을 촉구하며 엄벌 탄원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약 5000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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