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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이야기 통했다…‘왕과 사는 남자’ 천만 관객 초읽기

기사승인 : 2026-03-05 12:03 기자 : 임향숙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959만7천여 명으로, 천만 명까지 약 40만 명만 남았다.

예매율도 60%대를 유지하며 1위를 기록해 이르면 6~7일 사이 천만 관객 달성이 예상된다.

개봉 27일 만에 9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은 점이 흥행을 견인했다.

이는 사극 영화 ‘왕의 남자’의 기록보다 훨씬 빠른 흥행 속도다.

천만 관객을 달성할 경우 약 2년 만에 한국 영화계에 다시 ‘천만 영화’가 탄생하게 된다.

최근 극장가는 OTT 확산과 외화 강세로 관객 감소라는 침체를 겪어왔다.

장항준 감독의 이번 작품은 영월 유배지에서 삶의 마지막을 보내는 단종의 이야기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영화 흥행과 함께 단종 관련 서적 판매와 영월 청령포·장릉 방문객도 크게 늘며 문화·관광 관심까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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