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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 재개관, 겸재 명작 한자리

기사승인 : 2026-03-03 09:43 기자 : 임향숙

국립중앙박물관 2층 서화실이 전시 개편을 마치고 지난달 26일 재개관해 조선 서화 명작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올해 탄생 350주년을 맞은 정선의 진경산수 대표작을 중심으로 ‘아! 우리 강산이여!’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1711년 금강산을 사생한 ‘신묘년풍악도첩’ 주요 작품과 노년기의 걸작 ‘박연폭포’가 처음 한 공간에 전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끈다.

‘박연폭포’는 겹겹의 먹과 마른 붓질로 암벽과 물살의 질감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그간 외부 공개가 드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장에는 일월오봉도와 윤두서·이명기·김홍도 등이 제작한 ‘서직수 초상’ 등 조선 초상화 명작도 함께 배치됐다.

입구에는 윤순거의 초서 병풍, 한호의 ‘석봉진적첩’, 정약용의 시화첩, 추사 김정희의 ‘잔서완적루’ 등 서예 걸작이 관람객을 맞는다.

박물관은 앞으로 분기별로 대표 작가를 조명하는 주제 전시와 ‘이 계절의 명화’ 기획을 통해 상설 전시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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