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6-02-12 12:49 기자 : 임향숙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달 말부터 블랙핑크와 협업해 새 음반 발매 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열흘간 외벽에 분홍색 조명을 밝히고 청음 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 ‘역사의 길’ 광개토대왕릉비 인근에는 신보 수록곡 5곡을 감상할 수 있는 리스닝 존이 운영된다.
음반 발매 전날인 26일에는 예약자를 대상으로 사전 청음 행사도 열린다.
멤버 4인은 소장 유물 8점에 대한 음성 도슨트를 녹음해 한국어·영어·태국어로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박물관 공간을 활용한 K팝 아티스트와의 첫 공식 전면 프로젝트다.
박물관은 지난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이후 방문객이 650만여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해외 관람객 비중이 3.55%에 그친 가운데,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K팝 팬을 유치하고 한국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알린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