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6-01-26 12:37 기자 : 하지수
24·25학번 의과대학생 대표자 단체가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앞서 교육 현장의 혼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준비되지 않은 증원은 곧 교육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가 제시한 의사 인력 부족 추계는 현행 교육 인프라가 이를 감당할 수 있다는 전제가 검증돼야만 의미가 있다는 주장이다.
학생들은 강의실·실습 공간 과밀과 교수 인력 부족 등 교육 여건 악화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국 의대에서는 기존 약 3000명 규모의 교육 체계에 6000명 이상이 동시에 수업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학생들은 정책의 수혜자이자 당사자로서, 교육 환경 개선 논의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