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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 폐지 논란, 진주서 찬반 격화

기사승인 : 2025-11-21 13:21 기자 : 김지윤

진주에서 소싸움대회 폐지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진주 소싸움대회 폐지를 원하는 시민모임’은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시는 매년 수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동물학대를 지속해왔다”며 대회 지원 조례 폐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2006년 전국 최초로 건립된 소힘겨루기 경기장이 명칭만 바뀌었을 뿐 실질적 내용은 동일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진주소힘겨루기협회는 "소힘겨루기가 진주의 정체성을 담은 전통문화"라며 "일본·중국의 무형문화재 등록 사례와 ‘소가 싸움 의지가 없으면 즉시 종료’ 등 동물복지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국회에서는 처음으로 소싸움 폐지 법안이 발의됐고, 전체 싸움소의 71%가 도축으로 생을 마친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지난 7월에는 ‘소싸움 전면 금지’ 국민동의청원이 5만 2700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상임위로 회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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