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5-10-22 12:51 기자 : 강인구
국내 제조기업 3곳 중 2곳이 중국에 기술 경쟁력을 따라잡히거나 이미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의 67.6%가 “중국과 기술 격차가 없거나 뒤처졌다”고 답했으며, ‘한국이 앞선다’는 응답은 2010년 89.6%에서 32.4%로 57%p 급감했다.
기업 84.6%는 “한국산이 중국산보다 비싸다”고 답했고, 절반 이상(53%)은 “중국산이 30% 이상 저렴하다”고 했다.
국제무역센터(ITC) 자료에 따르면 중국산 반도체는 한국산의 65%, 배터리는 73%, 철강은 87% 가격 수준이다.
생산 속도에서도 “중국이 더 빠르다”(42.4%)가 “한국이 빠르다”(35.4%)를 앞질렀다. 기업 10곳 중 7곳(69.2%)은 3년 내 한국 산업의 글로벌 점유율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의는 “정부 지원과 규제 완화가 병행돼야 산업 경쟁력 추락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