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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제2형 당뇨병 위험 ‘두 배’

기사승인 : 2025-09-17 12:50 기자 : 한채현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제2형 당뇨병 환자 3,325명과 대조군 3,897명을 분석한 결과,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중증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상대적 인슐린 분비 부족으로 인해 만성적인 고혈당이 발생하는 대사질환이다.

흡연자는 다른 아형에서도 위험이 증가했다. 인슐린 결핍성 당뇨병은 20%, 비만 관련 당뇨병은 29%, 노화 관련 당뇨병은 27% 더 높았다.

특히 하루 20개비를 15년 이상 피운 헤비 스모커의 경우 위험은 더욱 커졌다. 중증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은 2.4배, 인슐린 결핍성은 52%, 비만 관련은 57%, 노화 관련은 45% 발병률이 높았다.

연구진은 전체 중증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흡연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당뇨병학회(EASD)에서 예비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흡연이 인슐린 반응을 저해해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연이 곧 제2형 당뇨병 예방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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