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5-08-27 13:00 기자 : 김지윤
제주에서 길고양이 급식통에 독극물이 투입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8일 CCTV에는 한 남성이 심야 시간대 급식통에 액체를 붓고 떠나는 모습이 찍혔다. 급식통에서는 표백제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돼 거품이 일고 강한 냄새가 확인됐다.
앞서 한 달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쥐약과 살충제로 보이는 가루가 발견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성분 섭취 시 혈액 응고 장애와 장기 손상으로 단기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에는 인근에서 길고양이 사체 2구가 발견돼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고 CCTV와 현장 증거 분석을 통해 용의자 특정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