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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 없다

기사승인 : 2025-07-11 13:02 기자 : 한채현

비타민D 결핍이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통설을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1547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비타민D 결핍의 영향은 성별과 APOE 유전자형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혔다.

남성 전체와 ‘APOE ε4’ 유전자 보유 여성(전체 여성의 약 15%)은 비타민D 수치와 인지기능 저하 간 연관이 없었다. 

이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비타민D 결핍에 의한 인지 저하와 무관하다는 뜻이다. 반면, ε4 유전자가 없는 여성은 비타민D 결핍이 인지기능 저하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APOE ε4는 알츠하이머병 위험과 연관된 유전자로, 보유 시 치매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비타민D의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연구는 세계 최초로 성별과 APOE 유전자형을 동시에 고려한 전향적 장기 관찰 연구로, 학술지 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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