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5-07-09 14:09 기자 : 한채현
118년 만의 기록적인 7월 폭염 속에 설사·구토 등 장관감염증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 210곳 표본조사에서 장관감염증이 최근 4주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 감염자는 6월 첫째 주 66명에서 넷째 주 127명으로, 캄필로박터균은 58명에서 128명으로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덜 익힌 육류·계란·비살균 유제품·오염된 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식품 보관과 조리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같은 기간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도 전년 대비 30.4% 증가했으며, 비브리오패혈증은 5월 이후 3명이 발생했다.
비브리오 감염은 어패류 생식 또는 바닷물 접촉 상처를 통해 유입되며, 기저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어패류는 85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하며, 조개류는 껍질이 열린 뒤 5분 이상 끓여야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