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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별 혈액형 차이…수혈 시스템 개선 시급

기사승인 : 2025-05-29 13:04 기자 : 한채현

동아시아인의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수혈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트랜스퓨전'에 게재됐다.

삼성서울병원 등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AB형 비율은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512%로 유럽(38%)보다 높고, RhD 음성은 0.11%로 유럽(1119%)보다 현저히 낮았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초응급 시 필요한 O형 RhD 음성 혈액 확보가 어려워 RhD 양성을 대체 사용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한국·일본에 흔한 cis-AB형은 서양에서 개발된 검사 장비로는 AB형으로 오진될 수 있어 용혈 사고 위험이 있다. 

동양인 고유의 ‘아시안-타입 DEL’ 혈액형은 기존 검사로는 RhD 음성으로 오진되며, 유전자 검사가 필수라는 지적도 나왔다. 

연구진은 RHD 유전자 검사 도입과 희귀 혈액형 맞춤형 매칭 시스템 정비를 제안했다. 

기존 서양 기준의 수혈 체계는 아시아 국가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 이번 연구에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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