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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아래 숨겨진 진실, '남쪽에서 뜨는 달'

기사승인 : 2025-05-27 13:28 기자 : 강이석

소설 '남쪽에서 뜨는 달'이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위원회의 조사와 작가의 사실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화소설로 주목받고 있다.

임창진 작가는 부친의 수기와 직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방 이후 좌우 이념 대립 속에 휘말린 가족사를 담담히 그려냈다.

주인공은 월출산 아래 고향에 정착해 6.25전쟁 참전, 낙오와 부상, 전역 후 경찰로 복무하며 형과 재회하는 격동의 삶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국가폭력의 희생자인 부친과 형의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난다.

이 소설은 강진과 월출산의 정취, 일본에 두고 온 사랑 이야기도 함께 풀어내며 인간적 울림을 전한다.

작가는 “이념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국민가수 남진이 첫 추천사를 남긴 이 소설은 지구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오랜만에 만나는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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