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5-04-25 13:15 기자 : 한채현
닭고기를 자주, 그리고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위장암 및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국립 위장병학 연구소는 가금류(닭고기와 오리고기)가 적색육(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보다 건강에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19년간 4869명을 추적한 결과, 300g 이상 섭취자는 100g 이하 섭취자보다 사망 위험이 27% 높았고, 특히 남성은 위장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배 이상이었다.
같은 양의 적색육과 비교했을 때도 가금류 섭취자가 더 높은 위험을 보였다.
조리 방식이나 양념 등 외적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그럼에도 연구진은 가금류가 절대적으로 건강한 식품은 아니라며 생선 등으로 단백질원을 다양화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연구는 4월 17일 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