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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백신, 치매 발병률 20% 낮춘다

기사승인 : 2025-04-03 12:48 기자 : 한채현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영국 웨일스 주민 28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7년간 추적한 결과,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는 미접종자보다 치매 위험이 20% 낮았다고 밝혔다. 

'네이처'에 실린 이번 논문은 백신 효과 외 다른 요인을 철저히 배제한 설계로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백신이 바이러스 재활성화로 인한 신경 염증을 억제해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다는 점이 주목된다. 

연구에 포함된 생백신 '조스타박스'보다, 현재 더 널리 쓰이는 사백신 '싱그릭스'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추가 연구도 있다. 

남성보다 면역 반응이 높은 여성에게 더 큰 예방 효과가 나타났으며, 자가면역 질환자에게서도 보호 효과가 뚜렷했다. 

겔드세처 교수는 “이 백신은 치매 예방에 있어 현재로서 가장 강력한 보호 수단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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