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5-03-27 13:17 기자 : 한채현
국내 연구진이 아시아인 면역 다양성 지도를 세계 최초로 완성했다.

삼성서울병원 박웅양 소장 연구팀은 한국, 일본, 태국 등 5개국 7개 집단 619명의 면역세포 126만 개를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기술로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인은 조절 T세포 비율이 가장 낮아 자가면역질환, 예컨대 원형탈모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세포 비율도 낮아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반면 B세포와 NK세포 등은 국가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본인과 싱가포르의 중국인은 평균적인 면역세포 분포를 보였으며, 말레이인은 B세포가 많고 인도계는 NK세포가 적었다.
이번 연구는 ‘셀(Cell)’지에 발표됐으며, 아시아 맞춤형 의료 기반 마련에 중대한 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