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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男, BMI보다 허리둘레가 암 발병 위험

기사승인 : 2025-03-24 12:43 기자 : 한채현

남성의 경우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둘레(WC)가 비만 관련 암 발병을 예측하는 데 더 강력한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말뫼 룬드대는 약 34만 명을 14년간 추적한 결과, 남성의 허리둘레가 10.8cm(1표준편차) 늘어나면 암 위험이 25% 증가했으며, BMI가 3.7㎏/㎡ 늘 경우에는 19% 증가에 그쳤다. 

반면 여성은 허리둘레(11.8cm)와 BMI(4.3㎏/㎡) 증가 시 암 위험이 각각 13% 상승해 차이가 거의 없었다. 

연구진은 허리둘레가 복부 비만과 직접 연관되며, 내장 지방이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 등 건강에 더 해롭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주로 내장지방, 여성은 피하지방 중심의 지방 분포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이 같은 차이가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를 함께 측정해야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는 JNCI에 실렸으며, 오는 5월 유럽비만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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