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5-02-18 13:35 기자 : 한채현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은 하루 1700㎎ 이상의 칼슘을 섭취하면 400㎎ 이하 섭취자보다 대장암 위험이 29%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50~71세 성인 47만여 명을 20년 이상 추적 관찰해 칼슘 섭취량과 대장암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칼슘 섭취량이 300㎎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이 8% 감소했으며, 식이 칼슘 섭취 시 10%, 보충제 섭취 시 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의 모든 부위에서 예방 효과가 확인됐으며, 특히 직장암 위험은 39% 감소했다.
보충제를 통한 칼슘 섭취는 직장암 위험을 35% 낮추는 효과를 보였으나, 결장암과의 연관성은 크지 않았다.
칼슘은 우유, 치즈, 요거트, 두부, 멸치 등 다양한 식품으로 보충할 수 있으며, 필요 시 보충제 활용도 가능하다.
연구팀은 "칼슘 섭취가 특정 부위가 아닌 전반적인 대장 건강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