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5-02-04 13:32 기자 : 김지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시행을 하루 앞두고 이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멕시코 정상과 통화 후 관세 유예를 발표하며, 국경 강화 등의 조치를 이유로 들었다.
또한, 중국과도 조만간 통화할 예정이어서 대(對)중국 관세 조치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한시적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EU, 철강·반도체 등 산업 부문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할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압박 차원에서 관세를 활용하고 있으며, 무역 협상의 주요 도구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통상전쟁의 위기감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오늘(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의 관세 조치와 각국의 대응이 지속될 경우,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EU 등으로 관세 조치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