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5-01-16 13:44 기자 : 강태영
중국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건너와 20여 년간 봉사활동을 펼친 황설매(54) 씨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황 씨는 심장, 폐, 신장 등을 기증해 환자들의 생명을 살렸으며, 각막과 인체조직 기증으로도 100여 명에게 희망을 전했다.
두통으로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황 씨의 가족은 그의 평소 선행을 떠올리며 기증을 결정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그는 전북 전주에서 도시락 배달 등 급식 지원사업에 앞장서왔다.
유족은 황 씨를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으로 기억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가족에게 위로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