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4-11-11 13:02 기자 : 한채현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일 경우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구로병원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와 대사증후군이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 축적 및 진행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
연구는 45세 이상 한국인 1736명을 대상으로 체중 상태와 대사증후군 여부에 따라 그룹을 나눠 진행됐으며, 대사건강 비만 그룹의 아밀로이드 축적 위험이 가장 낮고 인지기능 저하 속도도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건강 비만 그룹의 해마 용적이 두꺼웠고, 인지기능 점수가 높아 비만이라도 대사적으로 건강할 경우 알츠하이머 예방에 유리함이 확인됐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생활습관 교정이 알츠하이머 예방 신약의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명학술지인 '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