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4-04-18 15:28 기자 : 하지수
서울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대상 AR콘텐츠 숲체험시설인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이하 상상학교)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상상학교는 숲 안에서 숲길을 거닐면서 디지털AR 콘텐츠를 활용한 숲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장애숲길을 조성해 산을 오르기 어려운 장애인 등 거동약자 누구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리풀공원 등지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곤충류 등 전체 102종 콘텐츠를 AR체험존에 구현해 생동감있게 자연을 관찰할 수 있다.
이외에 공룡키우기 및 서리풀도감 만들기 미션콘텐츠를 통해 지속적 방문 시 미션을 완성하는 성취감과 재미를 느껴볼 수가 있고, 분기별 성장 스토리로 동물, 식물, 곤충의 성장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QR사용 기기가 필요한 경우 예약 이용자 대상으로 현장에서 대여가능하며, 산책길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다양한 AR체험을 할 수 있다.
상상학교 개소식은 오는 19일 방배숲환경도서관 옥상공원에서 개최하며, 관내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상상학교는 4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11월까지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5∼6월 프로그램 접수는 오늘 22일부터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를 조성하게 돼 매우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 속 힘든 부분을 세심히 살펴 더욱 살기 좋은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