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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최초 무형문화재 지정

기사승인 : 2024-01-15 13:41 기자 : 임향숙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의해 전승·향유돼 온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가 군 최초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됐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마을 단위 줄다리기이자,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 의식의 하나로 정월대보름에 행해진다. 

강줄당기기와 관련된 역사적 문헌 기록은 없으나 마을 형성 이후 오랜 시간 전승됐던 것으로 보인다. 

매년 정월대보름에 주민을 중심으로 볏짚을 꼬아 용모양 강줄을 만들어 청산교에서 다리고사를 지내 뒤 보청천 변에서 강줄을 태우면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풍습도 있다.

충북도는 대동놀이이자 줄고사와 같은 공동체 신앙으로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전승을 지속해 온 점에서 무형문화재로의 지정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가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함께 전승 활성화 계획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수는 이달 24일 청산면 교평리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해 무형문화재 지정 증서를 해당 보유단체에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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