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3-09-26 12:42 기자 : 하지수
경남 하동군이 '제17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를 오는 27일에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하동군 제공)
'꽃길따라 향기따라 꽃천지 북천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27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13일간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서 개최된다.
20만㎡의 꽃단지인 직전마을과 이명마을에는 축제의 주인공 코스모스와 메밀꽃 외에도 황화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등 이색꽃단지와 조롱박 터널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이 관리하는 행사 구간은 1인 1000원의 입장료(초등학생 이하 무료)를 꽃밭 입구에서 내야 하며, 그 외 구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 코스인 옛 북천역∼양보역 주변과 철로변에는 가을 고향역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해바라기, 사루비아, 로즈마리 등 다양한 꽃을 심어 기차와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간이역의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다.
6일간의 긴 추석 연휴와 평일 축제장을 찾는 가족·연인·친구 등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마련한다.
또한 관광객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특산물 경매, 관광객 장기·노래자랑, 빙고 경품 추첨, 댄스왕 선발대회, 어린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어울림 한마당 등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비롯해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살거리도 풍성하다.
영농법인 관계자는 "올해는 6∼7월 유례없는 장마로 파종이 다소 늦어져 코스모스·메밀 개화시기를 동시에 맞추기 어려웠지만 최대한 축제 시기에 맞추고자 노력했다"며 "긴 추석연휴 축제장을 많이 찾아 가을의 추억을 만들기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