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3-08-24 12:30 기자 : 김지윤
미국 동물원에서 점박이 무늬없는 기린이 태어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린은 지난달 31일 미국 테네시주 브라이츠 동물원에서 민무늬 피부를 가진 채 태어났다. 현재 키는 6피트(183㎝)까지 자랐다.
일반적으로 기린의 몸에 얼룩은 몸을 위장하기 위해 야생적 특성이다. 특히 반점 아래의 피부에는 열을 방출할 수 있는 혈관계가 있어 열 조절의 역할도 한다.
전문가들은 각각의 기린은 고유의 무늬를 가지며 이러한 무늬는 어미의 유전적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동물원 측은 "이런 외관을 가진 기린은 전 세계에서 유일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민무늬 새끼 기린에 대한 전 세계적인 보도로 절실히 필요했던 기린 보존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원은 이 기린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스와힐리어로 '독특한'을 뜻하는 '키페키' 등 후보군을 공개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