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3-06-29 17:16 기자 : 한채현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40%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가 당류 과다 주범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1년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6~11살 어린이의 경우 남아는 36%, 여아는 44%가 WHO 기준을 초과했고 12~18살 청소년도 남자 30%, 여자 52%가 기준을 넘었다. 이 비율은 40.3%로 2019년에 비해 1.6배 수준으로 올랐다.
이는 여자 어린이·청소년의 과자류·빵류 등의 섭취가 증가하고 같은 연령층의 남자에 비해 여전히 음료류, 캔디류 등을 간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체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34.6g)은 하루 총열량(1837 kcal)의 7.5%로 WHO 권고 기준(10%)보다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