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3-06-12 12:41 기자 : 김지윤
경기 광주시에서 펫숍을 운영하다가 개와 고양이 수십 마리를 버려두고 잠적한 A 씨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와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사건 피의자인 A 씨 등 3명은 최근 전남 순천과 경남 창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 씨 등은 무허가 펫숍을 함께 운영했는데, 지난 2월 이들의 무허가 펫숍에 개와 고양이 수십 마리가 방치돼 있어 빨리 구조해야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주인들로부터 "보호해주겠다", "입양 보내주겠다"며 마리당 수십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받고 동물들을 맡았다가 돌볼 여력이 되지 않자 방치한 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개와 고양이 50여마리를 구조했지만, 일부 동물은 동사한 듯한 모습의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하고, 이들 일당의 여죄 등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