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3-05-08 13:15 기자 : 강인구
서울시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자금난을 겪는 벤처기업들에 5조 원 규모의 투자금을 지원할 전망이다.

시는 '서울비전 2030펀드' 조성을 통해 올해부터 4년간 35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 투자자금을 연계해 5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비전 2030펀드는 크게 6개 분야에 투자한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스케일업 펀드는 1조 4천억 원으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고성장 기업은 고용이 10명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 증가율이 20% 이상에 달하는 기업을 말한다.
민간투자시장에서 소외된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2500억원 규모 첫걸음동행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디지털대전환펀드(1조원), 창업지원 펀드(1조원), 서울바이오펀드(7500억원), 문화콘텐츠펀드(6000억원)도 운용할 예정이다.
창업지원 펀드는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스타트업이나 기술력·경험을 갖춘 재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서울 비전 2030 펀드 출자사업' 공고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이나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www.sba.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