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3-05-03 11:00 기자 : 한채현
경기도가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 가평 청춘역1979 일대, 의정부 부용산 일대 등 3곳을 역사·문화·생태·평화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군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70년대에서 멈춘 화전마을, 4㎞ 넘는 골목에 조성된 한국항공대학교, 화전역, 화전동 벽화마을, 드론앵커센터 등을 연결한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잔'을 제안했다.
가평군은 '한국판 우드스톡 페스티벌'이라고도 불리는 1971년 '청평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979년 제1회 강변가요제 개최 등 청년문화의 발원지였던 청평의 문화예술 역사 스토리텔링 자원 복원 및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 부용산 일대에 '자연과 나를 만나는 길, 의정부 부용길'을 표방해 웰니스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사업으로 그동안 개발된 콘텐츠는 수원 화성 '미디어아트진찬연', 포천아트밸리 '채석공의 노래', 산정호수 '윈터페스타', 행주산성 '행주街(가) 예술이夜(야)', '수원화성의 비밀', '파주장단콩 항아리 위를 거닐다', 포천 '무지개를 위한 꿈-화적연' 공연, 여주 주록리 일대 '동학의길' 10㎞ 조성·개장 등이다.
경기도 최용훈 관광산업과장은 "앞으로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선정된 사업 계획을 보완해 도민이 안전하게 즐기며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5∼11월 사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