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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노랑부리저어새'와 '재두루미' 울산 찾아왔다

기사승인 : 2023-01-06 12:57 기자 : 김지윤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와 '재두루미'가 지난해 연말부터 울산을 찾아와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울산광역시 제공)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지난 12월 28일 울산 북구 동천에서 1마리가 먹이활동하고 있는 것을 태화강철새조사를 하던 철새관찰조사요원들이 발견했다.

보통 부리 끝이 노랗고 주름이 있지만 울산동천을 찾아온 새는 분홍색을 띠는 검은색 부리에 주름이 없다. 또 눈앞이 탈색된 노란색이며 날 때 날개 끝이 검은 특징을 보이는 어린 새로 확인됐다.

조류전문가들은 "동천이 모래하천이고 논과 습지가 있는 무룡동 논은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하다고 느껴 큰 방해가 없으면 '노랑부리저어새'와 '재두루미'가 겨울을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기득 사진작가가 지난 1월 1일, 동천에서 먹이 활동하는 노랑부리저어새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데 이어 1월 4일에는 북구 무룡동 논에서 머물고 있는 재두루미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태화강과 동천 등 겨울 철새를 지속해서 관찰(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5월 태화강과 울산만이 동해안 최초로 국제철새이동경로 사이트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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