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2-08-10 11:07 기자 : 김지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와 조리식품의 취급과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발생 건수는 176건으로 이 중 62%(109건)가 여름철에 집중했고, 특히 8월 발생 건수가 54건으로 가장 많았다.
병원성 대장균은 동물의 대장 안에 흔히 존재한다. 장마 등으로 가축의 분뇨 또는 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될 경우 채소를 오염시킬 수 있고, 고기류는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중 원인식품이 확인된 사례는 총 48건(3384명)이다. 그 중 김치, 생채류,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 음식이 19건(40%, 211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발병 장소는 음식점이 75건(43%)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환자 수를 기준으로 집계하면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5262명(77%)으로 가장 많이 발병했다.
식약처는 폭염 일수가 많은 8월은 병원성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등과 같은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되기에 손 씻기, 가열조리·교차오염 방지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