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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생리 전 증후군 '지중해식 식단'으로 개선

기사승인 : 2022-07-26 10:32 기자 : 김지윤

지중해식 식단이 여성의 생리 전 증후군(PMS)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사진=픽사베이)

‘지중해식 식단’은 지중해 인근 국가(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등)의 전통적인 식단으로 과일과 채소, 견과류, 올리브유, 생선 등으로 이뤄져 있다.

최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2021년 9월 가임기 여성(20∼49세) 262명을 지중해식 식단 순응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별 생리 전 증후군 발생 위험이 차이를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가임기 여성 중 생리 전 증후군을 겪고 있는 비율은 3명 중 1명꼴인 34.7%였다. 생리 전 증후군을 겪는 여성 그룹이 지중해 식단에 대한 순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빵이나 스낵류 섭취 그룹이 생리 전 증후군을 겪을 위험은 전통적 식사 그룹보다 2.6배 높았다.

이 교수는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과 나트륨이 많이 든 스낵의 섭취는 혈중 마그네슘 수치를 낮출 수 있다”며 “생리 전 증후군을 앓는 여성의 혈중 마그네슘 수치가 낮았고, 마그네슘 보충 후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완화됐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풍부한 폴리페놀ㆍ불포화 지방 등으로 생리 전 증후군 증상 완화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학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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